개발자들이라면 노트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매우 드물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카페에서 코딩을 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근무지가 계속 바뀌어서 어떤 사람은 그냥 노트북이 좋아서. 그런데 이 노트북이라는 녀석이 생겨 먹은 특성상 사용하다 보면 자판이 자꾸 뜨거워 집니다. 열기를 밖으로 내 보내 주어야 하는데 노트북 내부의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노트북 자체의 외부 공기 접촉이 상당히 중요해 집니다. 이로 인해 예전에는 펜이 달린 노트북 받침을 사용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노트북 성능과 발열 관련한 많은 발전이 있어서인지 그냥 외부 공기 접촉만 잘 시켜 주면 특별히 무리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에게도 환경의 변화가 생겨 노트북 받침을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한가?
그래서 저에게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리 해보았습니다.
- 거치 상태로 키보드 및 키패드를 그대로 사용 가능 할 것 - 한달에 한두번은 들고 이동을 하기 때문에 그 때 마다 환경이 바뀌는 것이 싫어서 그냥 노트북 자체에 있는 키보드와 키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는 게임만 안하면 없어도 괜찮더라구요.
- 노트북과 함께 휴대가 가능해야 한다
- 거치 상태일 때 모니터를 가리지 않아야 한다 - 예전에는 외부모니터와 노트북을 옆에 나란히 위치하도록 하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외부모니터는 상단 노트북은 하단에 위치하도록 하여 사용중입니다. 그래서 노트북 모니터가 조금만 높아도 외부 모니터를 가리게 됩니다.
- 외관은 최대한 무난하게 - 튀는 외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단단하게 거치되어 키보드를 사용할 때 움직임이 없어야 합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산 제품이 이거였습니다. 애니클레어.. 어쩌구 AP-10 + 파우치, 실버 이거요.
사용해 보니 상당히 잘 고정 됩니다. 무게나 크기도 많이 부담스럽지는 않아서 휴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 좋아보이진 않지만 전용 파우치도 제공 되구요. 그런데 며칠 사용하다 보니 생각보다 높이가 높아서 장시간 타자를 치기에도 불편한 감이 있고 제가 모니터를 꽤 높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가려집니다. 제품 자체는 꽤 괜찮아서 다른곳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매한 제품은 베이어스 심플 부착형 노트북 받침대 입니다.
우선 착한 가격에 심플한 외형 그리고 낮은 높이가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렇게 배송받아 사용해 보니 높이도 적당하고 고정력도 부착형인데 비해 꽤 좋아서 만족감은 좋습니다. 다만 받침과 바닥의 마찰이 조금 거슬립니다. 이동이 자주 있지 않은 분들은 괜찮겠지만 이동을 자주 하는 분들은 마찰음과 질감에 기분이 많이 나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품을 구매하거나 결정하시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간단한 저의 구매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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