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란사람/삶 생각 경험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모드의 버그와 제안

by pastory 2020. 3. 13.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몇가지 버그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티스토리도 더 좋은 서비스가 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또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이 되고자 적는 일종의 제안이라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1. 기본모드로 들어 갔을 때 <kbd> 태그가 있다면 그 태그는 모두 <p> 태그로 감싸져 버립니다.

가끔 단축키 등을 설명하기 위해 <kbd>태그를 사용하게 되는데 기본모드에서의 오류 때문에 html 모드에서 저장/발행을 해야만 정상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후 글을 수정하기 위해 에디터 화면에 들어오는 순간 다시 같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이 태그를 사용한 글은 수정하기가 너무 꺼려집니다.

이 문제는 현재 고객센터에 접수해 둔 상태입니다. 답변을 듣게 된다면 해당 내용도 같이 글에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 마크다운 모드에서 사용된 태그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티스토리가 마크다운 모드를 지원한다고 해서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가벼운 글쓰기에 참 좋겠구나 생각하며 마크다운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준 티스토리 개발팀과 운영팀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몇 가지 수정되면 좋겠다 생각 한 것이 있어 몇 자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마크다운 모드에서도 기본적으로 태그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에디터에 있는 마크업 모드는 모든 태그를 지워버리는 것 같습니다. 이 것도 1번에서 있었던 문제를 어떤 방법으로 쉽게 풀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에 시도해본 방법인데 마크다운 모드에서 수정하고 저장하면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닐 수도 있어요. 다시 테스트 해보고 글 수정해야겠네요.) 기본적으로 html 모드나 기본모드에서 작성된 글 내용에 들어 있는 일반적인 태그들은 모두 무시되어 버립니다. 이 내용도 고쳐 져야 할 것 같아요. 간단한 글쓰기는 사실 마크업 모드에서 조금만 적응하면 기본모드보다 오히려 더 편할 때가 많이 있으니까요.

3. 링크적용시 기본값으로 새창을 설정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링크를 달 때는 외부 사이트의 자료 인용을 하거나 출처 표기를 위해 링크를 걸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말한 것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경우에 링크를 달아야 합니다. 그럴때 지금 보고 있는 글을 떠나게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만 다른 생각을 하거나 하면 깜박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게 외부로 나가버린 사용자는 다시 돌아와 읽던 글을 읽으려면 뒤로 버튼을 눌러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면 자료 페이지는 다시 사라지게 되니 결국 독자들은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링크 적용의 기본값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기본값을 새창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기본모드 툴박스에 자주 사용하는 몇가지를 새로 정의해서 넣거나 순서 같은 것을 커스터마이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이미 플러그인이나 여러가지를 통해 매우 훌륭한 글 쓰기를 지원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렇게 하면 더 편리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중 사람들이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반복되는 불편함 일 것입니다.

어떤 특성의 블로그를 운영하는가에 따라서 사람들마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태그들이 있을 것입니다. 해당 태그로 선택된 부분을 감싸 줄 수 있도록 하고 그 태그를 정의해서 툴바에 버튼을 달아줄 수 있다면 반복되는 불편함을 많이 해결할 수 있겠다는 의견입니다.


지금 출장과 장시간 운전 그리고 잠이 너무 부족한 상태여서 머리가 혼란스럽고 어지럽고 정신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몇 가지 더 적으려고 했는데 더 글을 길게 늘였다가는 완료 버튼을 누르기 전에 쓰러질 것 같아 일단 여기까지만 적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할 것 같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그럼 이만..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뭐 예상 했던 대로의 답변이라 큰 감흥은 없네요. 고쳐 질 때 까지 지속적으로 요청하면서 적용 되는 부분이 생기면 해당 부분에 대한 업데이트를 따로 진행 하겠습니다.

다음에서 받은 답변

 

댓글